제습기 살때 알면 돈이 되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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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절약하는 제습기 실생활 꿀팁

제습기는 여름철 필수 가전이지만, 전기 요금 걱정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몇 가지 팁만 알면 전기료 부담을 줄이면서 쾌적하게 제습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 후기

10년째 사용하고 있는 제습기소리가 요즘들어 더욱 거슬리기 시작했다.

나이가 들면 귀가 먹어 소리에 조금 둔감해지는 것이 정상인데 요즘 부쩍 소리에 예민해져서 조용한 제습기를 찾았다.

25년 최신형으로 가격도 적당하고 후기도 좋았다

역시나 우리 냥이가 먼저 검열을 시작한다.

퇴근하자 마자 옷도 안갈아입고 박스를 뜯었는데.. 박스를 뜯는 것은 언제나 설레인다..

과감하게 뿍 뜯었는데 ..6시간을 기다리라고 한다, 헐..무슨일이람

제품 배송 후 제품을 똑바로 세워놓은 상태로 6시간 보관후 작동해야 된다고 한다.

얼른 택배가 몇시에 왔는지 문자를 확인해본다.

1시에 도착했다. 택배기사님께서 문앞에 똑바로 세워놓았으니

그럼 1시간만 더 기다리면 된다. 다행이다. 성격이 급해서 하고 싶은건 얼른 해야한다.

저녁을 먹고 시계를 보고 이제 켜보기로 한다.

휴대폰으로 소음측정기 앱을 먼저 켰다. 아무소리도 없는데 27데시빌이라고 한다.

27데시빌을 확인 후 제습기 전원버튼을 눌렀다

띠리링~ 경쾌한 알림으로 시작한다

우우웅~ 27데시벨에서 48데시벨 까지 올라간다.

후기에 다들 조용하다고 해서 무음을 기대했다보다.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하지만 선풍기 정도의 소리니 저 정도도 소리도 안나고 제습이 되길 기대하면 안되겠지.. 집에 있는 제습기에 비하면 절간이다.

켜자마자 습도가 62%라고 알려준다

1분쯤 지났나 61로 변한다. 요즘 제습기는 저렇게 디지털창으로 습도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어서 좋다.

제습은 잘되는 것 같다.

무음은 아니지만 조용한 편이다.

그런데 손잡이가 없다. 손잡이가 있을만 한데 없다.

양쪽에 홈이라도 있나 했는데 그것도 없다.

뒷쪽에 이지핸들이라고 있는데 여기로 들면 안정감이 없고 여자가 한손으로 들기엔 조금 무겁다. 들다가 기울어져서 물이 쏟아질까 걱정도 된다. 손잡이 있는 제습기를 쓰다가 손잡이 없는 것이 좀 불편하다. 이방 저방 들고 옮길려고 했는데..

바퀴가 달려있어 밀어서 이동시키라고 손잡이는 안 만든것 같다.

이 방 저 방 옮기기엔 조금 불편하다

원룸용인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한군데 가만히 두고 사용하나보다.

어쨌던 조용하면서 제습이 잘되는 것을 찾았으니 만족한다.

가격도 적당하다.

물통이 제습기 비해 크다. 전에 쓰던 제습기는 덩치만 크고 물통이 작은 편이라 자주 비워줘야 했다.

켜놓고 출근해도 물이 차면 저절로 꺼지겠지만 타이머 기능도 있다.

끄기 예약 뿐만 아니라 켜기 예약이 된다.

켜기 예약 신박하다. 하루 종일 켜둘것이 아니라 퇴근시간 맞춰서 1시간 전에 제습이 되도록 설정해 두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겠다.

하루 5시간씩 한달 사용해도 전기료가 4천원이라고 한다.

손잡이가 없어도 용서된다. 나랑 같이 잘 지내보자..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 UP!

제습기와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제습기에서 나온 건조한 바람이 실내에 더 빠르게 순환되어 제습 효과가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제습기 작동 시간을 줄여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경우에도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으니 꼭 활용해 보세요.

제습 후에는 꼭 환기!

제습기를 오래 사용하면 실내 온도가 올라가고 산소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제습 후에는 잠시라도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실내 공기도 쾌적해지고, 다음 제습 시에도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환기는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에 필수적인 행동이니 잊지 마세요!

물통과 필터 청소는 주기적으로!

제습기 물통은 매일 비워주고, 주 1회 이상 중성세제로 세척하여 세균 번식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필터는 2주~1달에 한 번씩 청소하여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냄새 발생을 방지해야 합니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제습 효율이 떨어져 전기 소모가 늘어나니, 주기적인 관리는 필수입니다!

꼼꼼한 관리로 제습기의 수명도 늘리고 전기료도 아낄 수 있습니다.

다른 제품 좋은거 찾으면 공유부탁드려요..